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상승 기대심리를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일 ‘뉴케인지언 필립스 곡선 추정’보고서에서 분석 결과 과거의 물가 상승률이 현재 물가에 미치는 영향보다 미래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세 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유동성 증가가 현재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었더라도 미래의 물가 기대에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중장기 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물가안정목표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