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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입력 : 2008-04-03 오후 3:58:00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종가보다 0.9원 오른 975.6원에 거래를 마쳤다.
 
974.5원으로 출발했던 환율은 투자신용회사들이 3월의 환율 급등 때 취소했던 달러 선물 거래를 다시 계약하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외환 시장 딜러들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기던 972원대를 무너뜨리고 971.6원대 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 후 외국인 주식 배당금을 지불 하기 위한 달러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여기에 972원대가 무너지면서 환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주문을 냈던 딜러들도 매도로 방향을 바꾸면서 978.2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며 환율은 975.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차장은 "환율이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요한 지지선인 972원이 무너졌다가 다시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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