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양도성 예금 증서(CD) 금리는 상승세를 멈췄다.
3일 채권금리는 3년물 국고채 금리가 5.14%, 3년물 회사채가 6.05%로 각각 0.04%p 상승했다.
오창섭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채권금리가 오후에 증권사의 대량 매수로 급반등했다"며 "이는 최근 오르고 있는 물가와 정책금리가 더 이상 내려가기 어려울 거라고 시장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p 상승해 5.14%로 3년물 국고채와 같은 금리를 나타냈다. 이는 3월 말 보험사 등에서 5년물 국고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3년물 국고채와 금리차이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CD금리는 20여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를 멈추고 5.4%를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