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국GM에 4045억원 추가 지원

한국GM 유상증자 공시…최종 납입기일 오는 26일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에 4045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13일 한국지엠은 시설자금 4045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산업은행이 주당 3만3932원에 우선주 1190만6881주를 배정받는다. 최종 납입기일은 이달 26일이다.

 

이는 지난 4월 산업은행이 한국GM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8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조건부 투자확약' 이행에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자금 지원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