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개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로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15일, 1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1(0.14%)포인트 하락한 1744.3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500억이상 주식을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매물을 받아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증권 등 금융업종과 통신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숨고르기를 보였던 증권주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강세이다.우리투자증권이 4.09% 상승 중이고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3.05%와 1.65% 오르고 있다.
이동통신주의 수익성회복을 기대한다는 전망으로 SK텔레콤 4.2%, KTF가 1.06% 상승중이다.
중국증시 약세로 중국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가 1.8%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1.6% 내리는 등 조선주들이 대부분 하락세이다.
반면, 전일 급락이 나왔던 두산중공업이 2.3% 상승하는 등 두산그룹주는 반등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주들도 대체적으로 좋은 모습이다. 바닥이 확인됐다는 분석으로 SK에너지가 2.6% 상승중이고 SKC도 4.09% 상승중이다.
실적을 예정됐거나 발표한 종목들은 약세이다. LG디스플레이는 3.71% 하락한 4만1600원을 기록중이고,신세계도 0.9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내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는 LG전자도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83(0.13%)포인트 상승한 641.7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의 강세가 주목받고 있다.실적부진이 우려되지만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는 분석으로 3.2%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메가스터디는 1분기 영업이익 163억원이라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2.4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중에서는 성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터치스크린 관련주들이 강세이다 .디지텍시스템이 10.19%, 시노펙스 4.29%, 에스맥 5.8%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