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상승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는 4.98%, 5년물 국고채는 5.02%, 3년물 회사채는 5.9%로 전날 종가보다 모두 3bp씩 상승했다.
10년물 국고채는 5.16%로 2bp 상승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1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선을 넘으면서 급등하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국인들이 국고채를 3200개 매도한 것도 채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조재형 우리투자증권 차장은 “최근 금리가 소폭 오르고 있지만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하다”며 “채권 금리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