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신용불량자 1500여명에게 긴급자금 45억원이 지원된다.
금융감독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20일 신용회복 지원(개인 워크아웃)을 받고 있는 채무자 중 2년 이상 빚을 갚고 있거나 모두 상환한 사람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정자금, 학자금 등이 필요하면 용도에 따라 1인당 500만∼1000만원 한도에서 연 2∼4% 금리로 최장 5년 동안 빌릴 수 있다.
신용회복위는 이 사업으로 2006년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668명에게 51억원을 빌려줬다.
지난 2월부터는 대출 희망자에 대해 전화로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단 한차례 방문으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