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5% 대의 순이익 증가를 보였다.
대구은행은 2008년도 1분기 기본영업이익이 2,0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67억 원) 보다 14.7%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735억 원) 보다 5.3% 증가한 774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김병태 부행장(경영기획본부장)은 “이러한 경영성과는 불안한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판관비 등 비용 구조도 개선되는 등 은행의 기본체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은 3.25%,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간 환산 기준으로 1.28%와 21.75%로 은행권 최고 수준 이라고 밝혔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영업총자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2%증가한 29조 9,611억 원을 보였다,.
총수신이 19조 5,641억원으로 9.6%증가했고, 총대출도 15조 6,689억 원을 기록해, 13.5% 늘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shri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