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시절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일요일인 어제 숨진 채 발견된 됐습니다. 백 전 비서관에 대한 검찰 수사 방향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청와대는 언급을 삼간 채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종훈 박사의 정경유톡에서 자세하게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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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청와대 개입 의혹’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개입했다는 게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장이죠? ‘유재수 부시장 뇌물’ 사건과 함께 비교 설명해주시죠.
-김 전 시장 말대로 이른바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기는 하는 군요. 하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다.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김 전 시장 비서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는 민정실이 입소한 단순 첩보를 절차에 따라, 경찰에 이첩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죠?
-이 첩보의 제보자가 누군지, 보고서 형태의 문건이었는지 아닌지도 논란입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말이 서로 다릅니다. 검찰, 강제수사 안 할 수 없겠는데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아래 별도의 감찰반이 존재했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려졌는데요. 그 가운데 한 명이 검찰조사를 앞두고 사망했지요?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당시, 핵심 진술을 한 인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해서 활동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만, 사실입니까?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당시 울산시장 선거 이외에 다른 지역 선거에도 개입했을 것이란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