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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9일 연기 가능성도
오후에 문희상 의장과 재회동
입력 : 2020-01-06 오후 2:45:38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과 유치원 3법, 민생법안 상정을 위한 본회의 의사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오후 문희상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종 논의 결과에 따라 애초 민주당이 이날 계획한 본회의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면 정세균 국무총리의 청문회 일정이 끝난 직후인 9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민주평화당에선 소속 의원들에게 "오늘 본회의가 안 열릴 수 있다"면서 "만일 연기된다면 유력한 후보 날짜는 9일"이라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동 후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릴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 특별 상황 변동이 없다. 변동이 생기면 다시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이인영(왼쪽) 민주당,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마친 뒤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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