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민주 "재난 기본 소득, 사회적 논의 시작할 때…해결책 모색할 수 있는 적기"
"대담한 구상과 신중한 실험, 용기 있는 결단 필요해"
입력 : 2020-03-18 오후 5:55:5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재난 기본 소득과 관련,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볼 때"라고 밝혔다.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기본 소득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가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적기"라며 "주요 지자체장들이 기본 소득을 지지하며 논의가 확장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당정청은 지자체 재난 기본 소득 정책에 대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중앙 정부의 보전이 필요하면 추후 추경을 통해 보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 대변인은 "재난이나 경제 위기 상황에는 서민들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며 "언제 닥칠지 모를 재난과 경제위기에 관계 없이 국민의 기본적이고 안정된 삶을 보장해주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답이 없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담한 구상과 신중한 실험,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