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2.2% 상승한 2674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4분기 순이익 2510억 원보다는 164억 원 증가했다.
이 중에서 비자카드 배당금 이익 등 일회적 요소를 제외하면 257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순이자이익 부문에서 순이자마진은 지난 1분기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외화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해 전년동기 3.34%보다 0.26%포인트 감소한 3.06%를 기록했다.
반면 대출채권은 늘어나 순이자이익은 397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증가했다.
비이자 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종금업무 이익이 102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2% 증가했고 트레이딩 부문은 41.8%가 늘어난 346억 원의 수익을 냈다.
자기자본수익비율(ROE)는 16.3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 연체대출비율은 0.65%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바젤Ⅱ를 기준으로 10.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