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포털 업체 야후의 인수를 철회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심사숙고한 결과 인수를 포기하는 것이 MS의 주주와 직원들에게 가장 이익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MS측이 야후에 이전 제안가보다 높은 주당 33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나 야후는 주당 37달러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로라 마틴 증권 애널리스트가 “MS의 야후 인수 포기로 야후 주가는 8달러, 28%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말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