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신민아, 아이러브 괴롭힘 재차 주장 “내가 죽어야 끝나나”
입력 : 2020-07-17 오전 9:51: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다른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걸까요? 그래야 제 말 믿어줘요?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잖아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면서요. 솔로 앨범은 들어 본 적도 없네요. 거짓말 그만하세요고 했다.
 
더불어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요? 감당 되세요? 저한테 비밀 유지 각서 보내면 제가 사인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 건가요? 왜 내 얘기를 내가 하면 안 되는데요? 두려우신거죠? 제가 뭘 말할지 모르니까라며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잖아요. 저는 힘도 없고 뉴스도 못 내서 제 얘기 여기서밖에 못해요. 죽다 살아나서 눈에 뵈는 게 없어요 저. 아 참고로 뉴스에는 수연 언니도 언급 되는데 수연 언니는 아니에요 전 언니 언급한 적 없어요고 밝혔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를 통해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민아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어제 경찰 분께서 저를 구해 주시고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 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공식입장을 내고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 멤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신민아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신민아는 지난해 45인조 그룹 아이러브로 데뷔를 했다. 아이러브는 같은 해 11월 일부 멤버가 탈퇴, 영입되는 과정에서 7인조로 재편됐다. 신민아는 이후 팀을 탈퇴했다

신민아 아이러브 괴롭힘 주장.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