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KT가 키즈 콘텐츠 VOD 추가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IPTV 이용 고객을 위해 키즈 가구 요금제를 개편했다.
KT는 5일 키즈랜드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에 가입하면 올레 tv 채널과 함께 6만 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는 기존 키즈 가구 대상 요금제와 월 이용료는 동일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 수가 4배 이상 늘었다. EBS 홈스쿨링 콘텐츠 △한글이 야호 △수학이 야호 △딩동댕 유치원과 유명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바다나무 △리틀팍스(lite), 유명 영어 흘려듣기 콘텐츠 △슈퍼심플송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키즈 콘텐츠 1위를 차지한 △코코멜론도 10월 중 IPTV 독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인 송재호 전무는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키즈 가구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1등 IPTV 사업자로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