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코로나 백신 내년 1월 상용화…파우치 "올해 말 안전성 여부 확인"
입력 : 2020-10-26 16:48:02 수정 : 2020-10-26 16:48:0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올해 말이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미국 거대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내년 1월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ohnson & Johnson. 사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산드라 드라기 아클리 J&J 연구팀장은 "올해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하고 내년 1월에는 백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J&J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선두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J&J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도 돼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2일 마지막 임상 도중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피실험자 남성은 뇌졸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과관계를 조사한 독립위원회는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위원회는 남성의 뇌졸중이 백신이 아닌 다른 어떤 감염에 의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임상시험이 재개됐다. 
 
J&J는 현재 전 세계 6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내년 10억명 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파우치 소장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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