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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비앤지스틸, LG하우시스 차량 소재 사업 인수 소식에 상한가
2021-01-26 09:39:53 2021-01-26 09:39:5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하우시스 역시 동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은 전일 대비 29.9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LG하우시스(108670)는 14.95%%의 상승한 9만6900기록 중이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가 자사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 주관사로 정하고 현대비앤지스틸과 인수 여부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르면 이번주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1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계열사다. 
 
건축자재와 함께 LG하우시스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는 지난 2019년 2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35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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