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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스타, 글로벌 OTT 플랫폼 국내 전쟁터 연이어 합류 선언
2021-10-30 08:42:22 2021-10-30 08:42:2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넷플릭스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OTT플랫폼 시장에 11월이면 새로운 글로벌 OTT 업체 두 곳이 더 뛰어들게 됩니다. 애플TV+와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들 업체의 공략에는 현재 전 세계를 주름잡는 K-스타들이 선봉에 서 있습니다.
 
11 4일 국내에서 첫 포문을 여는 애플TV+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기생충으로 세계시장에 얼굴을 알린 배우 이선균을 내세운 시리즈 ‘Dr. 브레인을 선보입니다. 연출은 2013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바 있는 김지운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애플TV+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여배우로선 두 번째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윤여정과 아시아권에서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이민호 주연의 시리즈파친코도 공개 예정입니다.
 
11 11일에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마블픽사 등 할리우드 특급 콘텐츠 모두를 품은 것은 물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배우 정해인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주연 시리즈설강화’, 가수 강다니엘이 이끄는너와 나의 경찰수업’, 윤계상과 서지혜의키스 식스 센스’, 조인성과 한효주 등이 출연하는 영화무빙이 라인업으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글로벌 OTT시장을 석권 중인 넷플릭스도오징어 게임신드롬과마이 네임흥행에 안주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11 19일 연상호 감독이 선보일지옥이 공개됩니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등이 출연합니다.
 
이외에 국내 토종 OTT플랫폼 티빙,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시즌(seezn) 등도 앞다퉈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특급 스타 캐스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재범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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