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35명 / 오차범위 ±3.0%포인트 / 응답률 2.7%
[개헌 찬반]
찬성 48.0%
반대 36.2%
[민주당 공천 진행 상황 평가]
0점 이상 25점 미만 24.7%
25점 이상 50점 미만 12.4%
50점 이상 75점 미만 16.5%
75점 이상 100점 이하 35.8%
[국민의힘 공천 진행 상황 평가]
0점 이상 25점 미만 45.6%
25점 이상 50점 미만 16.1%
50점 이상 75점 미만 13.2%
75점 이상 100점 이하 15.1%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48.1%(1.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1%(1.9%↓)
대체로 못하고 있다 9.2%(0.4%↓)
매우 못하고 있다 25.9%(2.2%↑)
[정당 지지도]
민주당 48.5%(1.0%↑)
국민의힘 33.3%(3.4%↑)
조국혁신당 3.3%(0.4%↑)
개혁신당 2.3%(-)
진보당 1.5%(0.2%↓)
그 외 다른 정당 2.3%(0.1%↓)
없음 8.3%(3.7%↓)
잘 모름 0.5%(0.8%↓)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절반 가까이가 대통령의 계엄권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와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전 연령과 지역에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진행된 공천 평가는 '민주당'의 우세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공천 상황에서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준 응답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절반 이상이 '25점 미만'의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30대·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개헌 찬성 '우위'
26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시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5·18민주화운동과 부마 민주항쟁 정신,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담은 개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0%는 "개헌에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6.2%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8%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6개 정당(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 개헌 추진에 합의하면서 1987년 이후 39년 만의 개헌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헌안에 헌법 전문 개정(1980년 5·18민주화운동, 1979년 부마민주항쟁 정신 수록)과 대통령 계엄권 제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원칙 등의 내용을 담기로 했습니다.
민심은 국회의 개헌 추진에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도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수 진영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조차 찬성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개헌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중도층에서도 개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충청, 10명 중 4명 "민주당 공천 75점 이상"
지금까지 진행된 공천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이 좀 더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7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8%는 '75점 이상 100점 이하'(75~100점)의 점수를 줬습니다. '50점 이상 75점 미만'(50~75점)의 점수를 준 응답은 16.5%였습니다. 절반 이상인 52.3%가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50점 이상'의 점수를 준 겁니다. 이어 '25점 이상 50점 미만'(25~50점)은 12.4%로 조사됐습니다. '0점 이상 25점 미만'(0~25점)의 낙제점을 준 응답은 24.7%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6%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40% 이상이 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7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반면 30대에선 40% 가까이가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매겼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 절반 이상이 '7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고, 충청에선 40% 이상이 '75점 이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선 30% 이상이 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매겼습니다. 모든 지역 중 '25점 미만'을 준 응답이 서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의 경우 50점 미만의 점수를 준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서울 절반 이상, PK도 40% 이상 "국힘 공천 25점 미만"
반면 국민의힘의 공천 상황에서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준 응답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공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6%가 '0점 이상 25점 미만'(0~25점)의 점수를 줬습니다. '25점 이상 50점 미만'(25~50점)은 16.1%였습니다. 60% 이상인 61.7%가 국민의힘의 공천에 대해 '50점 미만'의 점수를 준 겁니다. 이어 '50점 이상 75점 미만'(50~75점)의 점수를 준 응답은 13.2%였습니다. '75점 이상 100점 이하'(75~100점)의 높은 점수를 응답은 15.1%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0%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국민의힘의 공천에 대해 '25점 미만'의 낮은 점수를 준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30대에선 절반 이상이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줬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7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준 응답은 10%대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공천을 '25점 미만'으로 낮게 평가한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절반 이상이 '25점 미만'의 낙제점을 매겼습니다. 또 다른 승부처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0% 이상이 '25점 미만'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지지율, PK서 60% '돌파'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여전히 60%대를 유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0.3%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8.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1%)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5.2%('매우 못하고 있다' 25.9%, '대체로 못하고 있다' 9.2%),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1%로 50%에 육박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6%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9%에서 60.3%로 0.6%포인트 줄었습니다. 부정 평가는 33.3%에서 35.2%로 1.9%포인트 올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특히 2주 전에 이어 이번주에도 20·30대 지지율이 50%를 유지했습니다. 비교적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도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 응답이 앞섰습니다. 특히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이 60%를 상회했습니다. 2주 전에 비해 부산·울산·경남에서 1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중도층에선 긍정 60.5% 대 부정 33.3%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상회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민주 48.5% 대 국힘 33.3%…서울·PK, 민주 '우위'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3.3%, 조국혁신당 3.3%, 개혁신당 2.3%, 진보당 1.5%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8.3%, '잘 모름' 0.5%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7.5%에서 48.5%로,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도 29.9%에서 33.3%로 3.4%포인트 올랐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7.6%포인트에서 이번 주 15.2%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비교적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특히 6월 지방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이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모든 지역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입니다.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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