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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IT도 오고, 外人도 왔다..1870p '너끈' (14:01)
삼성전자, 4일만에 77만원대 회복
2010-09-29 14:03: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며 지수가 1870선을 넘어서고 있다.
 
29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84%(15.56포인트) 오른 1871.5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IT)업종의 강세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던 지수는 그러나 최근 연일 연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며 1870선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예전 수준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1870선을 넘어서게 됐다.
 
500억원 넘는 매수를 보였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지수는 외국인과 IT의 귀환에 더 집중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484억원까지 매도세를 키웠다. 외국인만이 271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종가기준으로 지난 7월 21일 이후 2달여만에 490선에 안착하고 있다. 장 내내 1포인트도 안되는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2%(3.02포인트) 오른 490.7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관만이 11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17거래일만에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53억원, 개인은 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지수는 245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오랜만에 4330계약 넘는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136계약, 개인이 212계약 순매도다.
 
지수는 한 차례도 245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현재 전일보다 1.03%(2.50포인트) 오른  244.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종목 가운데서는 단연 외국인과 기관 매수까지 집중되며 IT주들이 상승폭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일 74만원대까지 밀렸던 삼성전자(005930)가 종가기준으로 4거래일만에 77만원대를 회복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도 5% 가까이 상승폭을 키우며 6월 30일 이후 내줬던 4만원대 재도약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근 업황 성장 기대감이 모아졌던 두산(000150) 그룹주들은 이날 두산중공업(034020)의 4조원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소식까지 더해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011160)이 13%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CJ오쇼핑(035760)의 분할 상장을 앞두고 현대홈쇼핑(057050)GS홈쇼핑(028150)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증권사 전문가들은 CJ오쇼핑이 재상장 후 거래정지 마지막날 종가인 12만8400원보다 2배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여기에 현대홈쇼핑(057050)은 자체적인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지난 13일 상장일의 시초가(12만45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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