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지수도 외국인도 주춤..종목도 어렵네(12:10)

국가기관 통해 1000억원 매수세

지수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 매수가 주춤하면서 조정세이다.

 

5일 1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6포인트(0.1%) 하락한 1876.64,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1%) 하락한 493.42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인 전기가스가 2.2% 오름세이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이 외국인과 기관매수로 사흘째 강세이다.

 

금융주 추가상승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지주(055550)와 3우리금융이 1%대 오름세이고 금리인상기대로 삼성화재(000810)도 상승 중이다.

 

원화약세로 현대차(005380)가 반등세이고 현대모비스(012330)도 상승하고 있다.

 

기관매물이 집중되고 있는 화학주는 여전히 약세이다. 특히 LG화학(051910)과 OCI(010060) 조정폭이 크다.

 

건설주중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사고있는 GS건설(006360)과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주가 이틀째 오름세이다. 외국인 매수가 12일째 유입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강하다. 메릴린치는 해외수주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고 노무라증권에서도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포털주도 강세이다. NHN(035420), 다음(035720), SK컴즈(066270)가 일제히 오름세이다. 모바일기기 렌즈를 통해 저장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는 OR코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를 통해 수익모델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 매수세는 느리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04억원 매수, 선물시장에서는 816계약 매수우위다. 금일은 국가기관을 통해 1000억원 가량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40원 오른 1134.70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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