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10~1127원..쉬어가는 흐름
2010-10-12 08:41: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2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둔화와 경계감속에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달러는 급락에 따른 기술적 피로감과 여타 통화들이 주요한 레벨에 다다름에 따라 주요 통화에 반등했다.
 
삼성선물은 미달러가 가파른 하락 이후 조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쉬어가는 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한 달러 약세 전망과 위안화 강세 분위기, 꾸준히 출회되고 있는 업체 네고, 외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글로벌 환시 움직임을 주목한 1120원 중심의 등락을 예상"했다.
 
삼성선물 예상 범위는 1117~1127원.
 
우리선물 역시 달러 강세 속에 원·달러 환율의 쉬어가는 흐름을 예상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 기대감과 미국의 양적완화 가능성 등 대내외 환율 하락 추세 요인들은 여전하나, 최근 계속된 하락으로 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당국의 규제 강화 가능성 등으로 1110원대의 지지력이 공고화 되는 모습이란 설명이다.
 
전날 환율은 외국인 채권에 대한 원천징수 면제 재검토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00선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는데 오늘도 이런 흐름이 나타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선물 예상 범위는 1110~1124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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