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환율 불확실성 해소 기대..'랠리'
外人·기관 쌍끌이 매수..기아차 4%대 '강세'
2010-10-25 09:11: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을 둘러싼 글로벌 불확실성이 경주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담 등을 통해 일정 정도 해소 기미를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5.75포인트(0.30%) 오른 1903.0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0억원, 기관이 3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71억원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계약, 108계약 매도 우위를, 개인은 68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6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비차익거래쪽에서 18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1.80%), 기계(0.85%), 화학(0.60%)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53%), 유통(-0.43%), 통신(-0.33%)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009540)(2.19%), 현대모비스(012330)(2.33%), 기아차(000270)(4.03%) 등이 오름세를, 삼성전자(005930)(-0.64%), LG전자(066570)(-2.86%)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1.80원 떨어진 11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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