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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년 사업계획 수립 ‘컨센서스 미팅’ 시작
2010-10-31 16:08: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003550)그룹은 31일 내달 1일부터 약 한 달간에 걸쳐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컨센서스 미팅(Consensus Meet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미팅은 구본무 LG 회장과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U+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들이 참석하는 LG만의 독특한 전략회의다.
 
이번 컨센서스 미팅은 1일 LG상사, 2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계열사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구본무 회장이 LG가 나아가야 할 각 계열사 미래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LG의 각 계열사는 이번 컨센서스 미팅 결과를 토대로 11월말에서 12월 중순경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구본무 회장은 이번 컨센서스 미팅에서 ▲ 미래 성장 주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도전적인 목표 ▲ 합의된 미래투자의 철저한 실천 ▲ 창의와 자율 조직문화 구축과 인재 확보 등을 당부할 전망이다.
 
이번 미팅에서는 투자, 인재확보, 조직문화 구축 등 내년도 사업계획이 미래 성장 주도를 위한 중장기적 미래준비 관점에서 설정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LG의 컨센서스 미팅은 지난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으며 6월에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는 당해년도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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