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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스케치]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하락
금융주 악재로 하락한 뉴욕증시 영향 받아
2008-06-03 09:21:00 2011-06-15 18:56:52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0.82% 내린 1832.31p로 개장 후 9 3 현재 0.95% 내린 1830.04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3% 하락한 648.34p를 기록 중이다.
 
월가의 간판 투자은행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와코비아와 워싱턴 뮤추얼의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해임되는 등 전날 뉴욕증시가 금융주 악재로 일제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9 6분 현재 외국인이 67억원, 기관이 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만 홀로 5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 8 현재 차익거래는 2246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1948억원 매수를 보이며 2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금속이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운수창고, 보험, 전기가스업,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전력, KT, 온미디어,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 LG텔레콤, LG데이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15분 현재 하이닉스(1.15%), 현대중공업(0.26%), POSCO(0.1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LG(-2.04%), LG디스플레이(-1.77%), 한국전력(-1.66%), 신한지주(-1.56%), 현대차(-1.56%), 삼성전자(-1.10%), 국민은행(-0.78%), 우리금융(-0.2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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