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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증권·철강·IT주 업고 코스피 1960선 진입 (14:19)
삼성전자, 91만원 돌파
2010-12-07 14:23: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7일 코스피지수가 1960선에 진입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오전장부터 증권, 철강, IT주에 집중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1포인트(+0.44%) 상승한 1961.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661억), 운송장비(+219억), 화학(+211억)을 중심으로 6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1490억)와 철강금속(-787억)을, 기관은 화학(-952억), 운송장비(-721억)를 중심으로 팔고 있다.
 
업종은 증권(+3.63%), 의료정밀(+2.84%), 철강금속(+2.37%), 전기전자(+1.68%) 순으로 오르고 있다.
 
대표주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이슈와 외국인의 러브콜로 2.47% 오른 91만2000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내년부터 미국 스프린트와 대규모 4G 이동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세계 최초로 3D-TSV를 적용한 8기가 DDR3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도 내놓았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갤럭시탭과 갤럭시S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최근 판매가 좋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기관도 대폭 줄여놓았던 IT주 비중, 그 가운데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는 것.
 
철강주 가운데서는 철도 테마에 엮이는 대호에이엘(069460)이 12% 급등하고 있고, 서원(021050)고려아연(010130), 대창(012800) 등 비철금속주, 현대제철(004020)현대하이스코(010520) 등도 4~5%대로 상승 중이다.
 
HMC투자증권(001500), 동양종금증권(003470),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순으로 증권주도 저평가 매력을 뽐내며 크게 오르고 있다.
 
많은 업종이 하락폭을 줄였으나 운수창고는 1.59% 하락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한진해운(117930), STX팬오션(028670) 등 해운주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7%) 상승한 503.87포인트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데다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테마 가운데 모바일OS(+5.48%), 철도(+4.77%), 전력설비(+4.5%), 사물지능통신(+3.8%), 대북송전(+3.8%), 금(+2.99%) 등이 부각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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