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1천억원 최종 집행
2026-03-11 14:08:27 2026-03-11 14:08:27
서울 소재 홈플러스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지 수습기자]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직접 지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홈플러스 임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정산 등 시급한 운영자금 수요를 해소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 연장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MBK 파트너스는 약속한 일정대로 지난 4일 500억원, 이날 추가 500억원을 집행했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자금 조달 과정에서 자금 집행의 확실성을 우선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설립자 김병주 회장의 자택 등 개인 자산이 담보로 제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법원에 밝힌 바와 같이, 향후 회생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종료될 경우에도 이번 1000억원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로서 필요한 역할을 차분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긴급운영자금 조달은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졌다고 언급하면서 “우리투자증권은 회생 기업의 정상화 가능성과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해 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고용, 협력업체 생태계의 안정을 우선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지 수습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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