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돌파했습니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실시한 27일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6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55.1원으로 5.1원 상승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더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11.3원으로 전날보다 14.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2.3원 상승한 1889.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7일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바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1차 석유 최고가격(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 대비 모든 유정이 210원씩 인상됐습니다.
한편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곧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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