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뢰 되찾겠다"…조배숙·박덕흠, 국힘 몫 국회부의장 출사표
조배숙 "보수정당 '첫 여성 부의장' 도전"
박덕흠 "대화·타협으로 협의 이끌겠다"
2026-05-08 14:26:45 2026-05-08 14:26:45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국민의힘 조배숙(5선, 비례대표)·박덕흠(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8일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먼저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는 달라져야 한다"며 "정치 불신과 피로감을 주는 국회가 아니라, 여야 간 입장이 달라도 대화의 문만큼은 닫지 않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2대 국회 전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전입니다.
 
그는 "국회부의장에 당선되면 여당 의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여당과 야당이 대화와 타협으로 협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여야 간 신뢰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고, 국민과 호흡하고 민심을 대변하는 입법 성과를 내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5선, 비례대표)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정당 역사상 단 한 번도 없는 '첫 여성 국회부의장'에 도전한다"며 "우리 정치가 권위주의와 경직성을 벗어던지고, 포용과 다양성의 시대로 나아가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이번 부의장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 한 자리를 채우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얼마나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과감하게 혁신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라며 "낡은 관성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 신뢰를 되찾는 길에 모든 정치적 자산을 바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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