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필리핀 10년 미제 해결에 "국민 생명에 국경 없어"
교민 지익주씨 납치·살인 주범 검거…순방 당시 요청
2026-06-10 08:55:35 2026-06-10 08:55:35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월 4일(현지 시간) 마닐라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필리핀 교민 지익주씨에 대한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검거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년이 넘는 고통과 기다림 속에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필리핀 현지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교민 대상 강력범죄로, 장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 당시 유가족이 직접 수사 진전에 대해 요청했고, 현지 교민 사회도 해당 사건에 대한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번 검거는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코리안데스크, 그리고 필리핀 경찰당국의 긴밀한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하며 "오랜 시간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에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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