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동아제약에 연골재생치료제 판권 제공
2010-12-29 15:58: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메디포스트(078160)(대표 양윤선)는 오는 30일 동아제약(000640)과 관절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에 대한 국내 판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 체결로 판권료와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 실적에 따른 경상 기술료를 동아제약으로부터 받게 된다. 
 
회사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맺어진 제약 판권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약 10년간의 연구 끝에 내년 1월 임상시험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현재 카티스템에 이어 치매 치료제, 폐질환 치료제, 조혈모세포 생착 촉진제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메디포스트가 글로벌 신약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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