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연말장세 그리고 웰컴(welcome)'코스닥'!(11:10)

삼성화재 등 보험과 대선관련주 '활짝

2010-12-30 11:16:01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연말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종목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11시10분 코스피지수는 1.12포인트(0.05%) 오른 2044.64 코스닥지수는 4.10포인트(0.81%) 상승한 506.39이다.

중국의 재할인율 인상과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정책등 호악재가 엇갈리고 있지만 지수는 꾸준히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장중한때 2050선도 뛰어넘으며 연중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진다.보험이 2.24%, 증권과 금융이 각각 1.54%, 1.13% 상승세이다.

보험주는 자동차보험 개선책과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금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자동차보험 개선책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구조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주의 목표주가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삼성화재(000810)가 강하다. HSBC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삼성그룹 법인을 통해 삼성그룹 금융주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현대그룹 역시 현대상선(011200)의 유상증자 성공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의 지분경쟁 가능성으로 일제히 강세이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은 테마와 대형주가 일제히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수로 3%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ICT는 포스콘과의 합병에 따른 수주증가를 기대하며 사흘째 오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으로 포착된다.

테마에서는 저출산관련주가 가장 강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 테마로 분류된 영향 때문이다. 보령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른바 대선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당 대표 관련주로는 서한(011370), 동양물산(002900), EG(037370) 그리고 정몽준 의원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2대주주로 있는 코엔텍(029960), 철도주, 자전거관련주 등이 상승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억원 매수, 선물에서는 2755계약 매도우위이다. 코스닥시장의 기관매수가 이틀째 유입되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각각 331억원, 75억원 사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