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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거래 '꽁꽁'..금융위기때도 '밑돌아'
작년 아파트거래량 4만여건..2009년 7.8만건의 '반토막'
2011-01-02 11:18: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640건으로 지난 2009년 거래량인 7만8000여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5년간 거래량 최저 수준으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5만8754건보다도 1만8000여건 이상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로 1년간 총 3698건의 아파트 매매를 기록했다. 이어 노원구(3590건), 서초구(3255건), 송파구(2986건), 강동구(2581건) 순이었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강남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매매거래가 다시 늘어났지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워낙 줄어들어 강남구의 경우도 2008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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