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고객 400여명 개인정보 유출
암호화된 주민번호·잔액·전화번호 등도 포함
2026-10-13 17:42:08 ㅣ 2026-10-13 17:42:54
[뉴스토마토 배희 기자] 금융권에서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에서도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해킹으로 인해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고객번호는 물론 계좌번호·잔액·암호화된 주민번호·휴대폰번호·집전화번호·회사전화번호·집주소·회사주소·이메일주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유출 여부와 세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사고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인지 이후 중앙회는 해킹에 이용된 IP와 우회 접속한 IP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추가로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조치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사용된 IP는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다른 해킹 사고에 이용된 IP와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회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관리 절차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뉴스토마토)
 
배희 기자 Sheis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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