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LG(003550)그룹이
19일부터 약 한 달간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집중 점검합니다
.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분야의 실행 전략과 함께 엔비디아
, 마이크로소프트
(MS)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사업 협력 후속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
지난 3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LG)
앞서 LG는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사장단회의에서 분기별로 핵심 의제를 선정하고 집중 논의해 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AI 전환(AX) 실행력, 6월에는 위닝 R&D, 9월에는 투자 전략 고도화를 주요 의제로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회의에서는 AI 팩토리, 피지컬 AI, AX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성과와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AI 미래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도록, 사장단이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업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계열사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엔비디아, MS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구체화된 AI 사업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후속 실행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LG는 올해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한 데 이어 MS와도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G는 각 계열사의 성과를 넘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전략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AI 핵심 승부처에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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