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브', '하우젠' 대신 '삼성'으로 브랜드 통일

프리미엄 이미지 위해..'지펠', '센스' 등은 유지

2011-02-15 19:48:0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상당수 전자제품의 브랜드명을 '삼성'으로 통일한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브(TV)', '하우젠(세탁기ㆍ에어컨)', '매직스테이션(데스크톱PC)', '블루(디지털카메라)' 등의 서브 브랜드를 상반기 중에 없애고 하반기부터는 '삼성'으로만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지펠(냉장고)', '센스(노트북)', '싱크마스터(PC 모니터)' 는 계속 사용한다.

'애니콜' 브랜드도 일반 피처폰에만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는 통합된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져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삼성' 브랜드를 통합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17일에 있을 스마트TV 신제품 발표 때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