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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아이넷, 전기안전공사에 전기안전시스템 기술 이전
2011-04-11 11:31: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오롱아이넷(022520)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시스템 및 지능형분전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전 기술 적용 제품과 시스템을 공급, 전기안전 및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특히 실증·시범 사업을 포함하는 상용화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코오롱아이넷은 2015년까지 관련 분야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오롱아이넷은 전기재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지자체 관리 건물 등에 시스템을 적용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안전시스템'은 센서가 내장된 분전반을 통해 전기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에도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소규모 공간별로 전기 사용량을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전기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호선 코오롱아이넷 전무는 "전기안전시스템은 전기 스파크가 원인으로 밝혀진 부산 해운대구 고층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같은 전기로 인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에너지 사용정보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자율절전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라며 "코오롱아이넷은 축적된 제어네트워크 기술력과 다양한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 참여로 쌓은 사업 노하우로 전기안전 분야는 물론 에너지 절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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