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거래 상반기 60조원 전년 대비 2배 급증 외국인 비중 90%넘어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7-07 09:32:4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올해 상반기 차익거래 목적으로 주식을 빌리는 대차거래 규모가 60조원에 달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배로 늘어났다. 이는 국내 증시의 약세장이 지속되자 외국인이 공매도를 활용해 이익 추구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투자자들의 주식 대차거래액(체결기준)은 59조97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0조9435억원보다 93.8% 증가했다. 체결 수량도 13억7475만주로 78.4% 증가했다. 주식 대차거래는 최대 1년 간 주식을 빌렸다 되갚는 거래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만 허용된다. 주로 주식을 빌려 차익거래에 활용하는 외국인의 비중이 90%를 넘는다. 외국인들은 특히 장세 하락기에 대차거래를 통해 빌려놓은 주식을 팔았다가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 값에 되사서 갚는 거래인 공매도를 활용해 차익을 얻는다. 이들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상반기에 대차거래를 통해 빌린 주식은 55조9668억원으로 전체 대차거래의 93.3%를 차지했다.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대우조선 인수후보군, 정부 대출규제와 루머에 '몸살' 코스피 추가하락이냐 바닥이냐 삼성전자, 경기둔화로 실적 우려,,매도-UBS 권승문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초읽기…'현지화'로 해외 MZ 공략 미국 금리인상 거론에 코스피 2600선 무너져 (단독)삼성, SK매직에 렌탈 가전 공급 안한다 이스라엘, 이란 본토 '직접 타격'…중동 긴장 '고조' 이 시간 주요뉴스 대통령실, 비선 논란에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 (현장+)"불통·꼰대·무능"…외면 받는 '보수' 8번 거절 끝에…윤 대통령·이재명 '영수회담' 성사 (K-푸드의 미래)현지에 공장 짓고 해외 사업 '승부수'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