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네이버 운영업체
NHN(035420)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1분기 매출액 5143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 순이익 127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14.6%, 영업이익 13.7% 성장한 수치다.
1분기 매출 5143억원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 부문 49%, 게임 33%, 디스플레이광고 13%, 기타 5%를 차지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1월 NHN비즈니스플랫폼을 통한 자체 검색광고 도입 이후, 성공적으로 광고 플랫폼을 대체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2503억원을 기록해 NHN의 성장을 이끌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체계 개편 효과와 쇼핑광고 호조, 일본 라이브도어의 매출 추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66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사업은 한국의 테라, 일본 드래곤네스트·엘소드 등 신규 퍼블리싱게임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3.9% 증가한 167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호조와 IFRS기준에 따른 연결 대상법인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30.2% 증가한 29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NHN 대표는 “NBP 광고플랫폼의 성공적인 전환, 국내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 연내 서비스 준비 중인 오픈마켓형 서비스 등의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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