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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과제, 동아제약 컨소시엄 선정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평가위 결정
2011-05-31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글로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할 사업자로 동아제약(000640) 컨소시엄이 최종 결정됐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평가위원회를 열어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5개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로 동아제약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연물 신약 과제 분야는 동아제약을 비롯한 SK케미칼(006120), 안국약품(001540), 영진약품(003520), 제일약품(002620), 오스코텍(039200) 컨소시엄이 세부 주관사로 연구개발에 임하게 된다.
 
전략기획단은 "이번에 선정된 이들 기업들이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의학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천연물(식물)을 소재로 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이외에도 LG생명과학(068870), 대웅(003090), GCH-NP, 운화, 바이오랜드(052260), 엘컴사이언스, 천연구소 등 기업과 기관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앞으로 3년여간 총 6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천연물 신약 과제에는 동아제약과 CJ제일제당(097950)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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