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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의 '슈퍼스타' 탄생 가능할까?
중기청 "'실전창업리그'행사 반응 뜨거워"
2011-06-13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있는 '실전창업리그' 행사의 참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13일 우수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전국 15개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진행했던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의 전국 본선심사를 앞두고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창업리그 참가 팀은 1777개로 지난해 556팀에 비해 3.2배 증가했다.
 
중기청은 특히 학생부의 참가규모(58.3%로)가 일반부(41.7%)를 앞질렀고, 非수도권 지역의 참가자 비중이 지난해 43%에서 올해 56%로 늘어난 점을 예로 들며 창업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기청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학생시절부터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등과 같은 실질적인 창업교육과 창업사례들을 접하면서 실제로 창업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예비 창업자들이 정부·유관기관·언론 등이 주최하는 각종 창업관련 경진대회를 창업 등용문으로 활용하면서 창업분위기 제고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기청은 창업분위기 확산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과정을 지역민영 TV를 통해 현재 방송하고 있으며, 전국본선 과정은 공중파 TV로 9~10월 방송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전국본선에 돌입한 '2011년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는 본선진출 120개팀에 대한 중간심사(오는 14~15일)를 통해 최종진출 50팀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기간(6~8월)을 거쳐 9월 최종심사 후 입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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