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높은 유지시장 지배력 '실적 견인'-대신證
2011-07-27 08:13:14 2011-07-27 08:13: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7일 롯데삼강(002270)에 대해 유지시장 지배력과 성공적인 신사업 진출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삼강은 빙과부문의 낮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웰가와 파스퇴르유업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13.1% 높인 456억원과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든 빙과부문은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유지부문도 투입원재료 가격 확대로 마진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대비 18.8%, 17.1%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유지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시장지배력이 높아 가격전가력이 뛰어난데다 수직계열화와 계열사 매출이 가능한 사업군의 인수합병(M&A)가 지속되며 주력사업과 신사업의 조화가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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