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엿새만에 2700선 이탈..0.7%↓
2011-08-02 11:00:49 2011-08-02 11:01:2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하락 출발하며 엿새만에 2700선을 내주고 있다.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73% 내린 26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2년래 최저치로 발표되면서 충격파가 중국증시에도 전해지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지수는 50.9로, 전월의 55.3보다 떨어지면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제조업 하강 우려가 현실화 것이란 우려감이 중국증시 분위기를 무겁게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금융보험, 목재가스,부동산업종이 동반 1%대 약세로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폴리부동산그룹, 화하은행도 각각 1.6%, 1.2% 하락하는 등 전날 강했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강서구리가 2.4% 밀리고 있고 만화폴리우레탄도 1.9%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약세장 속에서도 유쥬석탄채광이 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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