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닥·내수주 쏠림 또렷(11:00)

2011-08-18 11:14:51 ㅣ 2011-08-18 11:15:4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보다는 코스닥시장,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53포인트(1.29%) 하락한 1868.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2427억원어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기관은 2136억원 순매도다. 외국인은 782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은 3888억원 순매수다.

전기전자(-4.19%), 운송장비(-2.7%), 은행(-1.79%), 철강금속(-1.73%), 전기가스(-1.66%)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IT주가 3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이 줄줄이 5~7% 밀리고 있다.

통신(+4.96%), 음식료(+2.06%), 서비스(+1.7%), 종이목재(+1.52%) 등은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황금 주파수를 확보한 LG유플러스(032640)가 7% 가까이 급등하고 있으며,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도 배당매력, 국내 첫 4G LTE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에 3~5% 오름세다.

대상(001680), 무학(033920) 등 음식료주와 IHQ(003560), 더존비즈온(012510), NHN(035420) 등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도 힘이 실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1.33%) 상승한 513.18포인트다.

모바일음원(+12.5%), 디지털음원(+10.92%), 모바일OS(+10.67%), 종편 콘텐츠(+7.9%), 교통카드(+7.4%) 등 테마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0.75원 오른 1072.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