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Q 미르의 전설2 중국 공략 본격화-HMC證
2011-08-19 08:29:08 2011-08-19 08:29:3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9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3분기 신작출시 영향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반등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미르의 전설2 중국 매출이 지난 2009년 4분기이후 6분기만에 하락세에서 반등했다"며 "3분기 초반의 흐름도 2분기의 상승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르의 전설 2는 중국 매출이 전체 연결매출액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분기 IFRS 연결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2%줄어든 31억원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09년 4분기 1억2200만 위안을 기록한 뒤 무리한 화폐화와 이에 따른 유저 이탈로 인해 전분기 8100만 위안까지 하락한 후 2분기에 8500만 위안을 기록하며 6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미르의전설3 중국 서비스의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과 함께 중국의 MMORPG시장 개화에 따른 기대감속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299억원을 달성한뒤 , 4분기부터는 미르의전설3을 비롯한 신규 출시 서비스들의 매출 반응으로 영업이익 역시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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