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 진출 플랜트 발전 기업과 손 잡았다
2011-08-30 09:22:01 2011-08-30 09:22:4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플랜트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들과 손을 잡고 금융, 산업의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수출입은행은 30일 서울 반포에 있는 서울팔래스호텔에서 13개 기업들과 '발전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물산(0008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SK건설,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포스코파워, 한화건설, 현대건설(000720),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009540) 등이다.
 
 
수출입은행은 플랜트 수출에서 발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38%, 173억 달러에 이른다며, 앞으로 사업 발굴, 운영을 직접하는 투자개발자로 나서면 산업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발전 기업들과 공동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차별화된 금융자문과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이 조선산업을 세계 1위로 육성한 경험을 살려 발전을 포함한 플랜트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금융자문과 주선 등 투자금융(IB)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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