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외화자산 운용수익에 힘입어 1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121억9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억6000만달러 늘어났다. 이는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2798억4000만달러로 전체 자산의 89.6%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52억 4000만달러(8.1%),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해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IMF포지션이 21억8000만달러(0.7%)순이었다.
금은 13억 2000만달러(0.4%)로 전월과 동일한 비중을 유지했다.
외환보유액 기준으로 7월말 기준 우리나라는 세계 7위를 차지했으며 세계1위는 중국으로 3조 1975억달러에 달했다. 이어 일본 1조 1509억달러, 러시아 5339억달러 ,대만 4008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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