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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카드업계 부담을 소비자 불편으로 넘기나"
2011-10-11 17:07:21 2011-10-11 17:08:3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정두언 의원은 11일 최근 금융당국이 1만원 이하 상품 구매시 신용카드 결제 거부를 허용하는 소액결제 거부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반 소비자들의 불편과 세수 감소로 넘기자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영업자ㆍ중소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정리한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카드 수수료 문제"라며 "왜 카드업계는 부담을 안하는 것인가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업계가 경영진의 연봉 삭감 등 자구책을 강구한다는 얘기를 못 들어봤다"며 "카드업계의 부담이 빠진 정책은 인정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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