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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사업자 다음달 초 선정..10월 본 방송 가능할 듯
2008-08-07 15:23: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다음 달 초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제공사업자가 선정된다. 10월이면 지상파방송을 포함한 IPTV 본 방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7일 서울 광화문 방통위에서 상임위를 열고 'IPTV 제공사업 허가기본계획' 선정을 위한 세부 일정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로 IPTV사업자는 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방통위에 허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허가신청서는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별도 규정에 따라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허가 심사를 받는다. 허가심사된 사업자는 다음 달 방통위의 최종 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심사위원은 방송통신, 미디어, 법률, 경영 및 회계, 기술부야 관련 학회와 협회 등에서 추천한다. 해당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해당된다.
 
하지만 최근 2년 이내 허가신청한 법인에서 용역을 수행하거나 신청일로부터 3년 이내 사외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있는 경우 제외될 예정이다.
 
IPTV 제공사업 허가심사는 방송통신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허가신청법인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공익성의 실현가능성 등 6개 심사사항을 평가한다. 사업자는 각 심사사항별로 100분의 6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한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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