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정두언, "박근혜, 조문정국 대처 MB보다 못해" 비판
"영남패권주의에 찌든 한나라당의 한계"
2011-12-23 10:06:56 2011-12-23 10:08: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한 번 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중도보수가 대세가 된 한나라당이 경제정책뿐 아니라 대북정책에서도 전향적 변화를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번 조문정국이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최소한 이명박 정부보다는 앞서가야 하는데 그보다도 못하다"며 "한나라당 대북정책의 강경선회에 대한 어느 의원의 변이 돌아선 집토끼를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데, 그렇담 중도보수 주장은 또 뭐란 말인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선거의 승패는 중도세력의 향배에 달려 있다는 게 정치의 상식인데, 이게 영남패권주의에 찌든 한나라당의 한계"라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